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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현지인 친구가 추천해 준 편집샵과 카페 추천 Top3

안드류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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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드류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 다녀온 태국 방콕 카페 및 편집샵 중에서 한국인 분들은 잘 모르는 숨겨진 힙플레이스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방문하였을 때 어떤 점이 좋았는지, 앞으로 또 방문할 의향이 있는지 같이 공유드려볼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1. 방콕이 아니라 성수동 카페에 온 듯한 co-incidence.process.coffee

 

입구의 파란 철창살부터 힙하다. 그리고 간판은 아주 작게 숨겨둔 것이 포인트.
들어가기 전부터 초록색 주황색 의자들이 눈을 사로잡고 통창에 비치는 내부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다

 

한국인은 전혀 없는 힙한 방콕 구석의 카페 너무 좋다

 

수쿰빗 통로에 위치한 코인시던스 프로세스 커피입니다. 코인시던스라는 태국의 디자인 그룹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디자인하시는 분들이 운영하는 카페이니 만큼 인테리어부터 놓여져있는 가구들, 커피 맛 그리고 판매하는 소품들까지 하나하나 정말 힙 그 자체였습니다.

 

일단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빈티지 제품들이었는데 유명 브랜드 빈티지 제품들이라기 보다는 unknown 언노운 제품들인데 감각있게 배치하여 더욱 유니크한 분위기였습니다. 정말 하나하나 집으로 다 데려가고 싶은 아이템들로 작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두었습니다.

 

사장님도 시크하게 커피를 내려주시는데 또 한편으로 다정하게 인사해주십니다. 현지인분들이 이야기를 조금 나누거나 랩탑으로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굿즈는 옷부터 탈취제, 향수 그리고 각종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했는데 자체 제작해서 로고까지 새겨져 있어서 다 사고 싶었던 것을 간신히 참았습니다. 주변에 가시는 분들은 편하게 가셔서 힙한 바이브 제대로 느끼고 오세요. 천장에 매달린 보스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 선물은 덤입니다.

 

2. 목걸이와 스티커 소품이 특히 많았던 Bask Project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bask project

 

현장 분위기 잘 찍어왔으니 살펴보셔요

 

정말 친한 친구가 하고 있던 목걸이가 예뻐서 부러워했더니 바로 이곳에서 샀다고 알려준 곳입니다. 방콕에 가서 꼭 방문하기로 결심했던 곳인데 역시나 저를 실망시키지 않더라고요. 저를 위한 목걸이 하나와 소개해준 친구를 위한 목걸이 그리고 에코백 등을 선물로 구입했습니다.

 

목걸이 뿐만 아니라 다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귀여운 엽서들과 스티커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기념으로 이것저것 사올만 한 제품들이 즐비했습니다. 숙소가 근처여서 가볍게 산책하다가 들어갔는데 커피도 한잔 하면서 구경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태국 방콕에서 기념이 될만한 무언가를 사기에 굉장히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영상에 보이는 분홍분홍한 목걸이는 선물용이고 비즈 사이에 진주가 있는건 제가 사서 여행 중에 잘 하고 다녔답니다!

 

3. 특이한 그릇이 많았던 blud wild space

한쪽에는 레코드 LP도 팔고 귀여운 타투샵에서는 타투가 진행중이었습니

블루 와일드 스페이스로 들어가는 골목은 한국으로 치면 청담동 미용실 골목들을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큼지막한 단독 건물들은 마사지, 살롱등이 많았고 길도 굉장히 쾌적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여유롭게 예쁜 공간들을 걷다보면 마주하는 곳이 블루 와일드 스페이스입니다.

 

동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이 공간은 특히나 예쁜 그릇들과 컵이 많았고, 빈티지 소품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노란색과 하늘색 와인잔을 구매해왔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진 않지만 티를 냉침해서 담아 마셔도 굉장히 예쁠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한국으로 가져가야 하니 포장을 잘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굉장히 빠르고 야무지게 포장을 잘 해주셔서 한국까지 제품도 무사히 가져왔습니다.

 

안에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했는데요. 키친 관련 소품들 좋아하시는 분들은 커피마시며 야외에 앉아서 쉬다가 구경하다가 하시면 딱입니다!

 

이상 현지인 친구가 추천해 준 방콕에 숨겨진 카페 및 편집샵 3군데 추천이었습니다.

저만 아는 숨겨진 정보들 그리고 저만의 감상들을 앞으로도 공유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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