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캉스 추천 소피텔 앰배서더 스위트룸 서울 호텔 수영장 라운지 조식 후기
안녕하세요, 안드류입니다.
지난 주에 다녀온 잠실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스위트룸 서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잠실 근교를 돌아다니면서 편하게 머물거나 아이들 수영 가르치기에는 좋으나 젊은 커플들이나 부부 혹은 혼자 여유로운 호캉스를 위해서는 추천하지 않는다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https://maps.app.goo.gl/pM6xsCdkNqv9ny7J9
1. 프레스티지 패밀리 스위트룸은 쿠쿠 밥솥까지 준비되어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는 기본적으로 외부 음식 반입이 금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패밀리 스위트룸은 설거지가 가능한 싱크대부터 최신식 정수기, 다이닝 바, 쿠쿠 밥솥, 전자레인지, 냄비, 후라이팬, 커틀러리 등 요리를 해먹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세탁기와 식기세척기까지 구비되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2박 이상 숙박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구조가 화장실 2, 주방 1, 거실 1, 침실 1로 구성되어 있어 공간 자체도 매우 넓고 쾌적한 편입니다. 다이닝 바 체어 및 거실에는 소파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석촌호수뷰이기 때문에 낮에 봐도 밤에 봐도 예쁘더라구요.
2. 어매니티는 딥디크 PHILOSYKOS 향으로 모두 통일되어 있다
비누부터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그리고 바디 크림까지 어매니티가 모두 딥디크의 philosykos 향으로 통일되어 있어서 호텔에 머무는 내내 포근하고 달콤한 무화가 향기와 함께할 수 있었다. 다만 일회용기에 담긴 작은 사이즈가 아니라 객실 내 비치되어 있는 큰 용기에 담겨져 있는 것을 펌프 형식으로 짜서 사용하는 방식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침대 매트리스는 매우 푹신하고 편한 편이다
호캉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무래도 매트리스가 얼마나 편한가에 달린 것 같다. 유독 푹신하고 깨끗한 호텔 침구에서 자고 일어나면 개운한 느낌이 드는데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의 침대는 적당히 푹신하면서 몸을 잘 감싸주는 느낌이라 그대로 기절하여 잠에 들 수 있다.
4. 수영장은 크지 않고 아이들이 굉장히 많다
수영장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새벽 6시에서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객실 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입장이 가능합니다. 한 타임에 짧게는 1시간 40분에서 길게는 2시간 30분 정도 이며, 하루에 1회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장구치며 수영을 하기에는 괜찮으나 수영을 운동으로 즐기는 분들에게는 규모가 크지 않고 아이들이 많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영을 운동으로 하고 싶으신 분들은 새벽 6시 타임을 이용하여 가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야외에는 자쿠지가 있는데 이건 여러사람들이 함께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크기도 하고 겨울에 따뜻한 물에 들어가있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5. 조식은 꼭 추천하며 특히나 빵이 맛있다
조식은 에그 스테이션이 꽤나 괜찮았고 계란 요리도 매우 수준급으로 잘해주시는 편이다. 소피텔은 특히나 빵의 퀄리티가 좋았는데 각종 빵들이 전부 맛있었다. 그리고 의외로 아침부터 삼겹살과 커리 닭고기가 굉장히 맛있어서 과식을 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었다. 조식을 평소에 잘 이용하지 않는 편임에도 소피텔 조식은 적극 추천한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들 즐거운 호캉스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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